15개월 인터넷족보 구축 경과보고에 임하며.... 

2010년 1월부터 추진해온 우리 문중의 인터넷전자족보편찬 사업이 15개월 동안 비교적 차질없이 원만하게 진행되어 지난 3월 31일부로 제1차 사업목표에 맞춰 제1단계 업무마감을 하고, 지난 4월5일 이사회를 거쳐 앞으로 족보운용의 기준이 될 “인터넷(전자)족보 운용관리 규정”을 확정하였으며 2011년 4월 8일에 사무,회계 지도감사를 마치고 드디어 4월15일에 그동안 활동해오던 전자족보편찬위원회의 해단식 갖고 그동안 대행해오던 족보업무를 대종회사무국으로 이관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 출발 계획대로 제1단계 사업목표인 1994년 발간된 강릉유씨대동보(책족보)의 전산화와 더불어서 유씨보, 병사공파보, 어사공파보 등 가종 보책 전산화를 완료하게 되었으며, 그 기반위에서 인터넷족보가 지난 4월5일 청명절사일을 기점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현재는 그동안 수단신청 접수를 받아 보관해오던 원고를 입력하는 작업과 출판프로그램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현재 시점에서 이 사업을 평가해 본다면 제1단계 사업은 순항의 목표를 이루었다고 봅니다.

그것은 바로 앞서 말씀드린 방대한 량의 인쇄본 보책(책족보-1975유씨보,1994대동보,1994병사공파보,한양파보,어사공파보,선천보,대구보 등)의 전산화를 통한 DB구축이 마련되어 종친들에게 실시간으로 다양한 서비스제공을 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큰 성과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부터의 제2단계 사업목표는 제1단계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출판프로그램 개발이 완성되면 다양한 출판서비스 사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즉, 전자족보(e-Book)와 일반 족보책 출판, CD제작 출판 등을 통하여 우리 선조님들의 사료와 문집, 유적지 및 행사사진 전자앨범 등을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항상적으로 종친들에게 널리 보급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러한 멀티미디어 자료 공급을 통하여 후손들의 숭조정신 함양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됩니다.

우리 문중의 인터넷 족보업무는 년 중 끊임없이 계속되는 중요 사업으로서 어쩌면 이제부터가 더욱 중요한 시작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회에서는 제1차 사업기간 동안 미진했던 인터넷족보에 대한 종친님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제2단계로 좀 더 접근성이 용이하고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인터넷을 통한 수단신청 시스템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통신접수(팩스/ 이메일/우편)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적 통신수단을 활용하기에 불편한 종친님들도 있을 것이라 사료되어 그 역할을 대신 할 수 있는 각 지역별 소수 정예화된 수단간사의 활동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대종회사무국에서는 차후 각 시도지회장님들께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 실질적으로 적극성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종친님들을 물색해서 간사로 추천 통보해달라는 협조요청을 구하여 소수정예화 된 족보편찬 조직체계를 갖춰서 수단간사 활동을 보다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독려하고 활용 할 것입니다.

아직도 인턴넷족보 신청을 못하신 종친님들은 서들러주시기 바라며 이웃 종친들에게도 널리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 간략하나마 15개월 동안 진행되어온 인터넷족보 편찬 경과를 말씀드렸습니다.
모쪼록 종친여러분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으로 나날이 발전되어 가는 우리 유문의 미래를 기대하는 바입니다.